사실 이번이 처음인걸요 :: 2008/10/06 02:16
장고-_-끝에 드디어, 휴가 결정. 얼마전에 다녀온 건 무어냐 물으면 웃지요. 사실 지난번 오사카 여행은 1박3일짜리였더래서 단 하루의 휴가도 없이 다녀온 거라능.. 반차를 쓰긴 했지만 그건 휴가가 아니잖아?;;;
사실 시작은 맹과 몇 달 전부터 오며가며; 주고받았던 말에서 비롯됐다.
야 언제 나랑 여행 한 번 안 갈래?
나야 좋지.
너와 가려면 중어권 국가가 좋겠구나.
대만이나 홍콩어때?
우왕 굳!
그럼 10월쯤 오케이?
그러지 모.
...어머나 세상에, 벌써 10월이 됐네? 그래서 맹과 별리는 다시 얘기나눴다.
님 벌써 10월이심.
그렇군. 10월이면 너도 수습 끝이구나.
홍콩 가까? 나 대만은 혼자 가고 싶은데 -.- 혹 생각있음 말해.
나 홍콩 가이드북 사 놓은거 있으심 -_-
...그래서 우리는 10월 말 홍콩을 지르기로 했다. 하루만 빼는건 휴가가 아니다! 를 외치며 과감하게 이틀;;을 빼기로 작정, 금토일월 코스로 홍콩 에어텔을 알아봤다. 하지만..
님 비행기 좀 알아봤어?
야 택스가 비행기 값이랑 1:1이심. 언제 이렇게 올랐냐?
헐.. 말도 안 돼. 미친거 아냐?;;;
...알고보니 홍콩은 9,10,11월이 성수기란다. 게다가 마침 할로윈 축제주간에 박람회 기간까지 겹쳐서.. 죽어도 싼값에 갈 수 없겠더란. 그래서 우리는 눈물을 머금고 2박3일 토일월로 가까운 도쿄에 가기로 했다능.. 나 올해에만 일본 두 번째라능.. 하지만 도쿄는 이번이 첨이라 상관없다능..;; 쩝. 주말 내내 네이트온에 접속해 같이 온 사이트들을 뒤진 결과 택스 포함 42만원이라는 경이로운 가격에 도쿄 2박3일 에어텔을 만들어(?)낼 수 있었다. 허허.
이렇게 초안;을 다 잡아놓고나니 일단 홀가분해지긴 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나름의 고민들이 줄줄이 생겨난다. 월요일 보고서 하루 미루는 것 땜에 큰일이 나진 않겠지부터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취소하게 되진 않겠지, 친구랑 둘이 가는여행은 첨인데 가서 의 상하고 오진 않겠지, 또 카드 긁어야 할텐데 이러다 빚더미;에 올라앉진 않겠지 등등...;; 쩝. 혼란스런 마음을 가다듬어;보고자 가끔 심심풀이로 요긴히(?) 써먹고 있는 다음 운세위젯에 여행출발일을 입력해봤다.
그랬더니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