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근 전 고민 :: 2009/07/29 18:35

1. 결국 론리플래닛까지 사버렸다. 이거 뭐 분위기만으론 거의 베트남 일주 하고 올 것 같다?;; 그치만 카페 등지에서 야금야금 정보를 캐는 걸론 느무 감질나서.. 뭐라도 한 권 읽어야지 싶어서리..;; 낑낑. 중고책방에서 싸게 사면 좋을 것 같아 중고책 검색 사이트를 뒤져봤는데 나오는 건 대부분 베트남 전쟁이나 공산주의 역사에 대한 것들 뿐이더라. 순간 살까, 하다 다 읽으면 이제 정말로 일주 출발~ 해야 할 거 같아서-.- 그냥 얌전히 이너팕에서 론리플래닛까지만.

2. 다시 또 헤어스타일 고민. 나는 당최 내게 어떤 스타일이 잘 어울릴지 감을 못잡겠다능.. T_T 어제 새벽까지 계속 온라인 미용실 싸이트들을 헤집고 다니다가 겨우 방향을 잡아본 건 컷+펌. 생머리는 득모(...)할 때 까지 일단은 패스-, 파마를 하긴 해야 할 거 같은데 지금 거의 다 풀린 파마머리가 너무 푸석푸석 지푸라기 같아서리 좀 치고 말아보면 어떨까 하고 있다. 막연하게 '예쁘게 해 주세요'보다는 확실하게 사진을 들고 가는 게 좀 더 원하는 스타일에 가까워 질 수 있는 방법이라는, 어디선가 본 듯 한 이야기를 떠올리며(오늘 점심시간에 M님께 이야기하니 친구가 미용실에 있는데 그 분도 그렇게 이야기 한다고 맞장구를 짝짝;;) 열심히 구글링 했더니 원하는 스타일을 한 연예인 사진이 나왔는데.. 하아. 소녀시대 멤버 중 한 분이 나오셨어효 -_-;; 이거 인쇄해갔다간 전 미용실이 떠나가라; 비웃음당할 것 같아 바짝 쫄아있다. T_T;;

3. 요즘 우리 고객님하가 내게 장난전화(...)를 자주 거신다 T_T 장난전화..를 한다기 보다는, 아마 나와 이름이 비슷하거나 번호가 비슷한 누군가와 계속 헷갈려서 전화하는 것 같은데. 첨엔 내가 받으니 '아, ***님 이시죠?'라고 확인한 뒤 아님을 알고 정중한; 사과와 함께 웃으며 끊으셨으나, 이런 일이 일주일에 서너번이 되어가니 이젠 내가 받아서 '여보세요'하는 순간 목소리 확인이 끝나기 무섭게 그냥 끊으신다;;;; 쩝. 언제 한 번 진지하게 왜 그러시는거냐고 여쭈어볼까 했으나 그래도 을이 갑을 쪽-_-;;;;;; 주는 건 촘 그림이 이상하니 그냥 묵묵히 넘어가고 있는 중. 사정이 이렇게 되고보니 이젠 이 분께 전화가 오면 받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게 되네. 아 놔.. T_T 지금 나와 일하고 있는 고객사의 유일한 컨텍포인트-_-님이시기에 정말 나한테 거신 걸 수도 있어 안 받을 수가 없지만서두.. 일주일에 두어번 전화 하실까 말까 하신 분이 장난전화는 일주일에 서너번-_ㅠ 거시니 촘 마니 괴로운거돠? 흑흑. 님하.. 이러지 마셈 T_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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